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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없으신 어머니께 드리는 9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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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38회 작성일 20-12-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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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님께서는 잉태되신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다는 믿음은 초대 교회 때부터 생겨났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여러 차례의 성모님 발현으로 더욱 깊어져만 갔고,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성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1838년 교황청에 서한을 보내 조선교구의 수호자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로 정해 줄 것을 청하였습니다.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은 이러한 요청을 허락하면서 요셉 성인을 공동 수호자로 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회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요셉 성인과 함께 공동 수호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저희 수도회의 주보 성인이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묵상하며 9일 동안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이들의 모범이신 동정 성모님을 창조하신 우리 주 하느님, 당신께 귀 기울이는 축복으로 저희 마음을 여시어, 성령의 힘으로 저희도 거룩하게 하시고, 구원의 말씀이 오늘 저희에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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