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다시 그분을 향한, 그분의 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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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89회 작성일 23-10-25 09:00본문
오늘 예수님께서는 항상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에게 행복이 주어질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는 참으로 단순한 삶이기도 합니다. 항상 그러한 모습을 지닌다는 것, 자신의 일상적인 삶을 잊지 않고, 지금 그대로 살아감을 의미할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맞게,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일상적인 삶, 현재의 모습의 삶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다시피, 우리의 삶 안에서 갑작스럽게 예상치도 못한 사건들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알고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늘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치 앞을 예상하지 못하는 우리는, 그리고 현실적인, 끊임없는 유혹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그분 앞에서 항상 그렇게 일하는 종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무엇보다, 현재 자신이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일을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 그리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그 일이 크던 작던,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누구와 함께 하는가? 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생각하며, 그분과 함께 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종으로 그렇게, 그분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분의 일을 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우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그렇게, 늘 충실히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럼 그 충실성이 그분이 아니라, 자신을 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일을 다시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과 다짐을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그분의 종으로 항상 그러한 삶을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어떠한 삶을 우리에게 적용시키며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해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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