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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사순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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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5-03-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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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악마에게 유혹을 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느님으로서 인간의 모습을 취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다르시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갖는 온갖 나약함을 함께 하시고자 육신을 취하셨고, 이 육신에서 곧 인간의 삶에서 오는 온갖 유혹을 당신께서도 함께 하셨습니다.

먼저 빵의 유혹을 받으셨고, 그리고 권세와 영광 그리고 마지막 유혹으로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시지 그러면 우리가 믿을 텐데’라는 유대인들의 유혹과 같이 악마도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여기에서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라고 하며 당신을 유혹하십니다. 여기서 오는 유혹들은 인간인 우리에게 아주 달콤해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삶 안에서도 수시로 만나게 되는 유혹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 모든 유혹을 말씀으로 끊으십니다.

당신에게서 나오는 거룩한 말씀으로 이 모든 것을 끊으라고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이 속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 거룩한 당신을 닮기를 바라시며, 내가 이 세상을 이긴 것처럼 너희도 세상이라는 유혹을 쳐 이겨 내가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당신의 거룩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도록 초대하신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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