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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주님공현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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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1-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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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동방에서 별을 보고 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박사들의 눈에 뜨일 정도로 눈부시고 아름다운 별이었나 봅니다. 그 별은 본 사람들은 무수히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별을 보고 사람들의 반응은 다 제각각 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와, 이런 별은 처음 봤어 너무 아름다운 별인데~’라고하며 다른 사람들과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야, 오늘 우리에게 좋은 징조가 있으려나?’ 하며 오늘 날 사람이라면 ‘복권을 사야겠는데~’라고 독백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밤하늘에 드러난 별이지만, 그 별의 가치를 알아본 사람은 동방의 박사들이었습니다. 단순히 별이 주는 신비로움을 넘어 그 별이 주는 의미를 깨닫고, 그 별만을 보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탄생하신 예수님을 찾아뵙고 경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가톨릭 신앙이라는 좋은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그 신앙이라는 구원의 길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동방의 박사들과 같이 그 가치를 깨닫고 ‘구원의 길’을 걸으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신앙인의 삶을 살고 있는지. 그렇다면 하느님 자비의 선물로 주워진 구원의 가치를 우리는 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며 황금, 유향 그리고 몰약을 예물로 드렸던 것처럼, 우리들의 구원의 가치에 맞는 마음의 예물을 준비하여 동방박사들과 함께 탄생하신 예수님께 경배하며 예물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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