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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감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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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12-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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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는 올 해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시작과 마침이신 주님께서 올 한 해를 저희에게 허락해주시고당신의 사랑과 은총 안에서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함께 해 주신 것이지요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을 생각해봅니다저 감사함이 아닐까 합니다구체적으로 우리는 무엇에 감사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이에 대한 답이 없다면 사는 오래 남아 있지 않고우리는 다시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우리는 살아있기에 모든 것에 대한 가능성을 지닙니다그 여정에는 유혹이 상 존재하지만지금 우리는 그분의 자녀로 숨 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이처럼 우리의 삶은 그분께서 우리의 참된 생명이심을 증명하는 것입니다그 생명으로 우리는 올 한 해를 살아왔습니다.

 

분 앞에서 부족하고 나약한 존재이지그분께서는 이미 그것을 알고 계시고그분의 소중한 작품임을 항상 기억하시기에우리의 생명에 직접 참여 계시다는 것이지요다시 말해그분께서는 우리 생명의 동반자이라는 사실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그 삶을 통해서 그분의 생명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우리가 그분과 함께 살아있다는 바로 이 사실이 가장 큰 감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타인들에 대한 감사입니다분께서 맺어주신 이들은 때론 우리를 대신해서 살아갑니다리가 지치고 힘에 겨워 있을 때다른 이들이 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기도 하고그들의 기도와 사랑의 힘으로 우리는 넘어짐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리가 받음에 빠져 있으면 사랑이 없는정당화시킬 수 없는 취가 될 것이고우리는 어느 새 교만한 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리는 항상 다른 이들에게 무언가를 받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러한 감사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겸손과 나눔입니다. 겸손은 하느님을 거울삼아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지요그렇게 될 때우리는 자연스레 그분의 것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게 됩니다적인 나눔내면적 공감형식적 나눔진정한 사랑이 담긴 나눔 등 어떠한 종류의 나눔도 상관없습니다일단 나누는 것은 겸손한 이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나이든 그것을 실천할 때그것에 대한 내적 깊이와 정당성은 그분께서 조금씩 당신 모습에 맞게 만들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의 마음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감사의 마음으로 2025년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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