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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사랑의 무리를 만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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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91회 작성일 24-08-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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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사랑의 계명에 대해서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면 우리 각자에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입니까?

 

른 이들을 위한 자신의 희생, 더 많은 이가 행복하고 기뻐할 수 있는 나눔, 더 나은 인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 내면에 지니고 있는 본성, 신앙의 관점에서 신성을 지닌 인간 예수님의 삶을 가장 적합한 표현 등 우리 각자에게 서로 다른 이미지가 다가올 것입니다. 사랑에 대한 각자 다른 생각을 지니지만, 모든 이들은 사랑을 갈망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것이 충족될 때, 인간은 지금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는 반면에, 에 대해 부족과 결핍이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점점 부정적인 모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물론 사랑은 ~이다.’라고 단언할 수 없지, 그 존재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드러나는 사랑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느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공동체적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이웃 안으로, 내 자신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과 함께, 그 안으로 직 들어가는 것이지요. 스스로가 아무리 안으로 들어가려해도 누가가 함께 해주지 않고, 그 무리로부터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취급을 받는다면 그 곳에 속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랑은 안으로 들어가 서로 같이 있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된 후, 혼자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 사랑의 무리를 이루어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또 이를 그 무리 안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이고,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사랑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사랑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지, 더 나아가 다른 이들에게 열려 있는 사랑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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