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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하늘 나라를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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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37회 작성일 24-07-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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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에 밭에 숨겨진 보물, 좋은 진주에 비유하십니다. 이 비유에서 느껴지는 하늘 나라의 이미지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모든 이가 누구나 다 숨겨진 보물과 좋은 진주를 발견할 수 있다면, 하늘 나라는 우리의 어떠한 노력도 없이 모든 이에게 주어진 곳으로 인식될 것이고, 굳이 우리가 신앙인으로 살아갈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가 숨겨져 있다는 것과 찾아나서야 함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숨겨져 있다는 것은 존재하지만, 동시에 '과연 진실로 존재하는가?' 라는 의문을 던져줍니다. 다른 이들은 하늘 나라가 존재한다고 하지만, 진정 자신에게 존재하느냐? 라는 것입니다.

숨겨져 있는 보물을 발견하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 볼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마치 하늘 나라와 같이 느껴지는 많은 것이 있겠지요. 끊임없는 시행 착오와 착각을 경험하기도 할 것이고, 전혀 예상치도 못한 시련이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이 여정 안에서, 새로운 도전과 나아감의 반복을 통해 조금씩 하늘 나라의 모습을 깨달아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의 비유에서 표현되어 있는 것처럼, 먼저 찾아 나서야 합니다. 찾아 나시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무엇이, 어떻게 들여 닥칠지 모른다고 해서,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결코 하늘 나라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늘 나라는 찾아나서야 볼 수 있고 발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찾아나섬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까?

찾아나섬은 그분께서 보여주신 삶 하나 하나의 모습 을 통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없지만, 아주 미소한 부분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것마저도 항상 실천하며 살아갈 수는 없지만, 실천하고 싶은 진심으로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물론 각자마다 그 방법은 다르게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사랑의 나눔 실천을 통해, 어떤 이들은 섬김의 겸손된 삶으로, 어떤 이들은 말씀 안에서 머무름과 설교를 통해, 그리고 또 다른 이들은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탈렌트를 잘 활용하는 가운데 찾아나섬의 여정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 각자는 어떠한 방법을 통해 찾아 나섬의 여정을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현재에 머물러 있는지 묵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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