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4주일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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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47회 작성일 20-12-20 21:35본문
찬미 예수님!! 반갑습니다. 남대건 안드레아 수사입니다.
이제 우리는 대림 4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림초에 촛불이 하나 더 늘어난 만큼, 세상이 좀 더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가브리엘 천사는 성모님을 찾아가 인사를 한 다음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천사를 통해서 들려오는 "두려워하지 마라." 이 말씀은, 현재 힘들고 지쳐있는 저희에게 큰 힘과 용기로 다가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어떠한 시련이, 어떠한 어려움이 우리에게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는 그 믿음으로 우리가 두려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용기는 오늘 제 2독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두려워하지 마라" 이 말씀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깨어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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