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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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41회 작성일 21-12-17 11:53본문
족보는 한 가문의 삶의 흔적, 역사의 발자취라고 할 수 있다. 아브라함부터 시작하는 예수님의 족보 역시 그렇다. 하지만 그 사이 사이에, 한 시대 한 시대를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다른 피조물과 다르게 당신의 모상대로, 당신을 숨결을 불어넣으신 가운데, 그렇게 직접 땀과 수고, 즉 노동을 기울이시는 가운데 창조하셨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과 가장 비슷한 모습으로,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창조하시기 위함이다.
이러한 그분의 창조에 인간의 응답은 그분으로부터 돌아섬이었다. 인간의 배신 – 하느님의 징벌 – 인간의 회개 – 하느님의 용서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그러나 그분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죄인의 형상 안에서 숨쉬며, 당신의 모상을 그대로 남겨주셨다. 그리고 이 사실을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을 통해서 가시적으로 증명하신다. 그 사랑이 인류 역사 안에서 지속된다. 아브라함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안에 담겨진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몇 가지 묵상 주체를 던져본다.
1. 태초부터 계획된 하느님의 사랑
2. 자녀들만 바라시는 하느님의 바보같은 사랑
3. 포기할 줄 모르는 기다림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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