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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진리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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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58회 작성일 22-04-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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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모든 이가 인정할 수 있는 합당함, 마땅한 것을 진리라고 간주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달라지지만, 사랑 그 자체는 번할 수 없는 불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당시 진리 자체이신 분으로 마땅하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그분이 진리셨다면 모든 이가 아무런 사견없이 그분을 따랐을 것입니다. 그분을 반대하고 그분의 가르침에 대한 몰이해와 시기로 인해 예수님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럼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진리가 무엇입니까? 그 진리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때론 반대하고, 돌아서기도 하지만, 그 돌아섬과 반대로부터 다시 돌아서고 반대하는 과정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그분을 조금씩 더 닮아가는 여정은 자유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자신의 원의대로, 방종 안에서 자유가 아닙니다. 자유는 자신의 힘과 능력, 판단에 의존하는 것 같지만, 이 되어감의 과정 속에서 자유는 어쩔 수 없이 나도 모르게 이끌려가는, 나를 사로잡는 힘으로서의 자유입니다.

우리는 이미 자유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회, 경제, 가정 안에서, 그리고 부르심 안에서 자유로이 살아갑니다. 이렇게 움직이고 살아가는 것이 자유의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가 진정 진리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합당한 존재로 되어가는 과정 속에 있는지 자문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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