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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예수님 탄생 예고 대축일(성모님의 마음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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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98회 작성일 22-03-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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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서 예수님과 당신 태중을 통해 일치를 이루시는 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성모님의 태중 깊은 곳에서 작은 빛으로 당신의 비천한 존재를 알리는 순간입니다. 이처럼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께서는 성모님 안에 마련된 거처를 통해 시작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뜻을 이루시고자 이제 인간의 모습으로 성모님 안으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 세상에서 처음으로 접하시는 공간, 고요함 속에서 안식을 누리시는 공간이 바로 성모님 태중이었습니다. 태중에 계신 인간 예수님 안에서 평온함과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의 태중에서 느끼신 그 따스함, 평화로움, 안정됨을 세상에 드러내시기 위해서, 세상을 그렇게 변화시키시기 위해서 미리 그 맛을 느끼시며 준비하고 계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은 예수님을 잉태하신 성모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제 그녀는 영적/육적으로 그분과 하나가 됩니다. 그녀가 하느님께 드리는 약속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녀는 거부할 수 없는 성령의 힘에 이끌려 드리는 수동적 약속으로 출발하지만, 이제 조금씩 그 수동성에 자신의 능동성을 맞춰나갑니다.

성령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이라면 꿋꿋하게 나아가는 것, 그것이 성모님의 삶입니다. 태중에 계신 예수님께서 평온함과 따스함을 봉헌하기 위해, 그 외 모든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성모님의 삶입니다.

아기 예수님을 잉태하신 성모님의 마음과 삶, 능동과 수동의 삶을 묵상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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