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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감각 + 이성 + 하느님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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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48회 작성일 22-06-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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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외적인 감각에 의해 습득되는 것에 대해 반사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이성의 활동은 거의 작용하지 않습니다. 감각적인 반사이며, 모든 동물들 역시 이러한 반응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각적 작용을 초월해 이성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즉흥적이고 무의식적인 반응을 넘어서 무엇이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올바른 판단인지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우리들입니다. 여기까지는 모든 이들이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감각적 존재 + 이성적 존재. 그리고 하나의 사실이 더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하느님의 숨결입니다. 그것은 옳고 그름을 초월해 그 하느님의 뜻과 그분께 속하는 것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다시 말해, 신앙인들은 감각 + 이성 + 하느님의 영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세 가지 요소 중에 우리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은 감각적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감각은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감각에 중독될 경우 우리는 세상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혼자서 그저 살아있는데 급급한 사람들이지요.

 

그리고 감각과 이성적 훈련으로 이 둘이 균형잡힌 이들은 자신과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종종 많은 유혹에 의해 인간적, 이기주의적 감각에 사로잡힐 수도 있지만, 이성적 훈련을 통해 그것으로부터 빠져나와 다시금 다른 이들과 함께 함에 여정에 동참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처럼 자신의 들보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인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감각과 이성과 하느님의 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 그리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을 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바라봄에 있어, "과연 하느님이시라면..." 이라는 의문을 던지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하느님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분의 마음으로 느끼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유형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삶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삶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생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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