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너희는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않느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43회 작성일 22-06-18 11:03본문
우리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이 오늘 복음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 "그것들보다 더"라고 표현하시지만 여기서 "그것들"이란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다른 모든 피조물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너희는 나의 모든 피조물 중에 가장 귀하지 않느냐?"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가장 귀하게 소중하게 여기시는 존재가 바로 우리들인 것입니다. 분명 우리는 그분께 그렇게 귀한 존재이지만, 우리 각자는 삶 속에서 자주 "어떻게 또 하루를 살아가야하나?" 라는 걱정과 근심에 빠지곤 합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가오는 많은 짐들이 우리의 삶을 참으로 힘겹게 만듭니다.
이렇게 현실적으로 우리 각자에게 다가오는 어려움들을 오직 하느님께 의지하면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맹목적인 비현실적인 신앙인의 삶이라고 간주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가장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시는 존재인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모든 상황을 다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현실적으로 살아있는 신앙을 원하십니다.
그분께서 원하시는 현실적 살아 있는 신앙은 것은 그저 신앙의 끈을 놓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을 놓을 때, 우리는 오늘 복음 말씀처럼 하느님이 아닌 재물을 섬기는 사람들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을 놓을 때, 세상으로부터 야기되는 모든 어려움들을 그분 탓으로 돌리게 될 것이며, 그분의 존재와 우리의 신앙을 원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신앙의 끈을 놓지 마십시오. 우리는 모든 창조물 중 그분께 가장 소중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하루에 한 순간만이라도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을 되새기는 가운데, 우리의 끈을 붙들고 있는 신앙인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