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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기도와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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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08회 작성일 22-06-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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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께서 기도와 용서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기도와 용서를 통해서 그분께서 말씀하시고자 하스는 가르침은 '붙어 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도는 내가 하느님께 붙어 있는 순간이고 또한 그분을 통해 다른 이들과 현실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내적으로 붙어 있음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기도는 하느님과 우리 이웃들과 우리의 기도가 필요로 하는 이들과 붙어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용서란 모든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너그러움, 관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인이지만 선을 알고 언제든지 하느님께 돌아설 수 있는 것은 그분의 용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용서를 베푸시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우리의 구원에 있지만, 그것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들에게 실천함으로 그분의 구원 사업에 동참하라는 것입니다. 그렿게 우리의 삶에서 용서가 이루어질 때, 무관심과 단절에서 벗어나 붙어있을 수 있습니다.

 

기도한다는 것, 용서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 우리는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인간적인 감정의 변화와 개입에 의해 몇 번이고 실패를 거듭하고 맙니다.

그러한 실패가 반복되더라도 내가 기도하고 싶을 때, 용서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활동하시려는 순간입니다. 그러한 순간에 실천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삶은 하느님과 더욱 멀어지게 될 것이며, 우리의 주위에 사람들은 이웃이 아닌 남이 될 것입니다.

 

기도는 성당이나 성체조배실, 조용한 기도방에서 따로 시간을 내서 하는 것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하느님과 붙어 있는 가운데 행하는 모든 것이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용서는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나 자신과 내 이웃들과 붙어있음을 통해 그분과 점점 가까이 붙어가는 과정임을 기억하시며 작은 기도와 용서가 드러나는 하루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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