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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귀의 존재와 그 유혹 속에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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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9회 작성일 24-09-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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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더러운 마귀의 영을 내쫓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존재하시는 곳에 항상 마귀는 있기 마련이지요. 마귀의 영향으로 우리는 병자가 되기도 하고, 삶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기도 하며, 일치를 분열로 이끄는 주동자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 안에서, 인간적인 부족함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길을 늘 갈망하지만, 이처럼 마귀 활동의 동참하는 이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항상 선택적 상황 속에, 유혹의 상황 속에서 놓여 있기에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예수님을 떠올려야 하는 것이지요. 마귀는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는 영역 속에서 작아질 수 밖에 없고, 그 모습 또한 조금씩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귀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마귀의 존재와 그 유혹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귀와 유혹이 우리 여정에 있어서 불가분한 관계에 있기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의 유혹이 있어서 우리는 그분을 더욱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이 있어서 그분께 더욱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이 있어서 우리는 완전한 교만으로부터 벗어나 조금씩 겸손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이 있어서 우리 본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이 있어서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고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는 많은 선택적 상황에 놓일 것입니다. 이 상황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하면서, 그분을 조금씩 닮아가는 신앙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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