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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자신의 마음을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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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1회 작성일 24-02-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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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손을 보고 깨끗하다고, 더럽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손의 청결상태를 보고 그렇게 얘기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예수님께서는 항상 더럽혀진 손을 지니고 계셨을 뿐이 없었습니다. 그분 본래의 손은 티 없이 깨끗하고, 부드러웠지만, 그분은 그러한 손을 지닌 채로 살아가실 수 없으셨습니다. 당신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셨다면, 분명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티 없고 깨끗함, 그리고 그 부드러움을 우리에게 봉헌하셨기에 그분의 손은 깨끗함이 아닌, 지저분함이 더 어울린 손이었습니다.

그분 손은 항상 더럽혀져 있었습니다. 늘 죄인과 병자와 가난한 이들과 함께 계셨기에, 그분은 그들과 동일함을 택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인간의 죄들로 더럽혀진 손을, 온갖 상처와 피가 흐르는 손을 그대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들을 품어 주시고, 안아주시기 위해서, 그 깨끗하지 못함 안으로 들어가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본성상, 예수님의 손을 깨끗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리는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도 감사함이 마땅한 그분은 사랑입니다.

신앙인으로 우리 마음의 손을 바라봅시다. 우리 마음이 향하고 뻗어 있는 곳을 바라봅시다. 그 곳에 예수님의 손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그리고 우리가 향해 있는 삶 안에, 예수님의 손은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묵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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