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의 커뮤니티입니다.

묵상나눔

나눔-하느님의 가족이 되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7회 작성일 24-05-15 19:06

본문

우리는 오늘 복음을 통해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께 맡기신 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을 위해 이 세상에서 당신께서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마치시고, 이제 그들을 온전히 하느님 아버지께 맡기며, 하늘 나라에서 영원한 만남을 아버지께 청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치셨습니다. 완전한 사랑과 희생과 봉헌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그저 하느님 아버지께서 맡기신 일임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그 완전한 사랑의 완성은 당신이 이루실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기에, 그 완성을 간절한 마음으로 아버지께 청하십니다.

그 완성은 이 세상이 아닌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한 가족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에 대한 믿음 안에서 그 길을 보여셨고, 그 길을 걸어야 하는 이들이 분명 있는 것이고, 마지막 종착지에서 그들을 맞이하는 분은 아버지이신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떠나시고, 그 길로 나아가는 여정에 있는 이들을 위해, 그들을 인도해주시고 보호해주십사 간절한 마음을 아버지께 올리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서 아버지의 한 가족이 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그분의 기도를 통해, 아버지께서는 하느님 나라와 세상을 두고 갈등하고 힘들어 하는 우리를 항상 지켜주시고자 합니다.

이에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