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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나의 신앙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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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2회 작성일 24-04-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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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그분을 파견하신 하느님 아버지 역시 못 보았지요. 우리는 교회 안에서 그분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세상에서 드러나는 사랑을 통해서 그분께서 현존하심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 편에는 언제나 의문문의 물음표가 따라 다닙니다. 때론 우리의 믿음이 가정이나 추측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우리의 신앙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옵니까? 신앙은 우리 현실과 어떠한 관련이 있겠습니까? 신앙은 현실과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떨어질 때, 자연스레 한 쪽은 멀리하기 마련이지요. 신앙 안에 현실, 현실 안에 신앙이라는 표현을 바라봅니다. 어느 표현이 우리 각자의 삶에 더 가까운지 한 번 바라봐야할 것입니다.

신앙 안에 현실은 신앙이 바탕이 된 현실이고, 현실 안에 신앙은 현실에 중점을 둔 신앙이지요. 그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한 차이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표현은 무엇인지 묵상해보시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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