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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나눔-하느님의 건강한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그분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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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84회 작성일 24-02-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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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의인과 죄인, 건강한 이와 병든 이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죄인과 병든 이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삶이 좌우되는 이들의 무리이며, 의인과 건강한 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있는 이들입니다.

예수님은 의인과 죄인, 건강한 이들과 병든 이를 구분하신 것이 아니지요. 죄인이 의인이 되기를, 병든 이가 건강을 되찾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는 죄인의 모습을 지니며 살아갈 수 밖에 없으며, 죄의 유혹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순간 의인으로 넘어가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 순간이 바로 은총의 순간이며, 구원의 순간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당신 창조물인 우리의 존엄함을 위해, 당신의 아들을 파견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그 순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순간으로 건너가기 위해, 우리는 진정 그분이 필요한 이들입니다.

우리가 진정 건강한 이의 모습으로 그분께 나아가기 위해, 그분께 무엇을 청해야 하는지 묵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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