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주님의 기쁨을 향하여 나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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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7회 작성일 24-05-10 10:55본문
세상의 삶은 근심과 환희, 슬픔과 기쁨, 시련과 성취가 항상 공존합니다. 늘 같은 상황에서, 같은 감정만을 느끼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항상 그러함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외적으로 많은 것들이 변하고, 그 변화에 따라 우리의 내적 변화도 함께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근심과 걱정, 시련과 고통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 주위에 존재하지만, 쉽게 드러내지 않고 그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상태를 봐가며, 그 존재를 드러내지요.
만일 그것들이 항상 드러낸다면, 우리는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놓고, 그들의 존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미리 합당한 준비를 해놓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은 항상 우리를 주의깊게 관찰하는 가운데. 우리가 나약해지는 틈을 타서 조금씩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리 안으로 침투하여, 우리의 존재와 삶을 참으로 무력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누구나 수단과 방법을가르지 않고,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자신의 존재감을 위축되게 만들고, 이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삶에 두려움이 몰려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주저 앉지 않아야 합니다. 단순히 여기서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저하면서 쉼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쉼을 쉬고, 우리는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그 번민은 기쁨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완전한 기쁨은 그분의 은총 속에서 머물러 있을 때, 가능합니다. 우리가 작은 발걸음으로 그곳을 향하며, 그분 모든 근심과 걱정을 맡기는 가운데 그분께서 마련해 두신 그 기쁨을 만끽하는 신앙인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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