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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08-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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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삶을 두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어떤 부분에는 민감하게, 어떤 것에는 관대한 마음으로 반응합니다. 누구나 민감한 부분에 더 신경이 이게 마련이고, 그렇지 않다는 척하기 위해 다른 이들에게도 이를 정당화 또는 합리화시키기도 하지요. 그러한 모습을 통해서, 자신의 삶이 합당하다는 것을 하소연하는 것이지요.

 

지만 그들은 헛된 수고를 기울이며 쓸데 없는 에너지를 낭비하는 뿐이지요. 그러한 그들의 행동 이면에는 참으로 비참하고 초라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들 주위에 그들이 진정으로 기대고,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특별한 사람처럼 보이길 원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길 원하는 그들은 사실 혼자 있는 이들의 모습입니다.

 

이들은 말과 가르침에서 드러나는 현란한 표현의 기법으로 많은 이, 특히 내적, 외적으로 약한 이들이 현혹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말에 지쳐버리거나 의심을 갖게 마련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다른 이들이 아닌 자신들을 향해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은 입에서 나오는 표현이 아니라, 삶에서 우러나오는 표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것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이끌리게 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이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근본이 되는 것이지요.

 

말은 행위에서 참됨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얼마나 성실히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 주위에 나와 함께 있는 이들이 증명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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